용호탑과 마주보고 있는 자제궁...
연지담을 바라보는 강변에는 이렇게 화려한
도교사원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
특별한 가이드가 없어서 무슨 사원인지
잘 모른 채 둘러보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의학의 신으로 추앙받는 보생대제를 모신 사당인 듯 싶다.
아무튼 연지담 주변에는 서울에서 교회의 십자가를 보는 것 만큼
많은 사당들이 지어져 있었다.
향을 피우며 무릎을 꿇고 자신들의 신께 기원하는 대만 분들은
참 순수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용호탑에서 내려다 보이는 자제궁
자제궁에서 바라다 보이는 용호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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