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국립공원 안에는 특히 눈길이 가는 두 종류의 나무가 있다.
그 하나는 레드우드...
수령이 4천살이 넘은 이 나무는 키가 큰 것으로 유명한데
그 키가 200미터가 넘는 것도 있다고 한다.
껍질이 흡사 거북이 등가죽처럼 생겼는데 참 아름다운 문양을 자랑한다.
또 하나는 세콰이아나무인데
이 나무는 부피가 크기로 유명하다.
껍질이 나란히 자라며 찢겨지는
모습을 하고 있다.
큰 나무 한그루로 방5개짜리 집 45채를 지을 수 있다는데
그 줄기의 두께가 성인 15명이 양팔을 벌려서 손을 잡아야 할 정도라고 한다.
박정희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해서 각각 2,500그루씩 수입해서
당시 새마을운동 지도자들에게 나눠주어 심게 했다고 하니
지금 우리나라 어디에선가도 이 나무들이 자라고 있을 것이다.
(2014.08.19)
*맨 첫번째 세콰이아 사진은
멋쟁이 가이드 테드박 님으로부터
얻은 사진...
'바다를 건너서 > 2014 미국 서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레즈노에서 라스베가스 가는 길에 아울렛 구경 (0) | 2014.09.09 |
---|---|
요세미티에서 프레즈노까지... (0) | 2014.09.09 |
네바다주의 요세미티국립공원 (0) | 2014.09.09 |
샌프란치스코에서 요세미티국립공원 가는 길 (0) | 2014.09.09 |
샌프란치스코 시청사와 시내풍경 (0) | 2014.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