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5 오키나와

오키나와 월드의 교큐센도(옥천굴)동굴

여울가 2015. 1. 17. 22:45

 

*오키나와 교큐센도(옥천굴) 동굴

 

오키나와 월드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는 교큐센도동굴이다.

이 동굴은 오키나와가 미국의 통치를 받았던 시절인 1967년 3월에

히메대학교 학술탐험부 조사대에 의해 최초로 탐험되었다.

 

오키나와 월드를 관통하고 있는 지하동굴은

30만 년 세월이 만들어낸 자연의 창조물이다.

총 100만개 이상의 종유석으로 일본 내 최다의

종유석군이며 모두 5㎞에 달하는 동굴 길이는

일본 제2의 규모다.

동굴을 가득 메운 종유석은 하나의 예술품이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다.

 

동굴 입구에 도착하자 훅~~!!

더운 공기가 올라온다.

온도계는 21도를 가리키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공개된 890m를

돌아보았다.

굵은 종유석들이 많이 잘려나간 모습이

조금 안타까웠고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서

여러 종류의 생물이 살고 있다.

나오는 길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서 매우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