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5 오키나와

오키나와의 수호신 시샤와 류쿠왕국의 민가마을

여울가 2015. 1. 17. 23:12

 

*시샤와 류쿠왕국 민가마을

 

오키나와의 상징 시샤..

오나가나 시샤가 눈에 들어온다.

우리라린의 해치와 비슷한데

얼굴은 사자이고 코는 돼지코를

하고 있다.

이곳 사람들은 중국의 영향을 받아

시샤가 액운을 막아준다고 믿고 있다.

 

100년 이상된 류큐왕국의 전통 민가를

이곳 오키나와 월드에 이축해 놓았다.

붉은 기와의 지붕 위에는 이 시샤가

지키고 앉아있다.

입 벌린 애는 숫놈,

입 다문 애는 암놈이라고...

 

민간신앙의 흔적도 우리 조상들이 복을 빌었던 것과

좀 닮아있는 것 같다.

안동 하회마을에서 본 풍경과 비슷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