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는 삼국시대 때부터 백제와 신라, 고구려의 접경지역으로
호국무술의 본산지이다.
무주하면 바로 '구천동'이 떠 오르는데
이 '구천동'이라는 지명은 삼한시대부터
9,000명의 호국무사들이 무술을 연마하기 위해 주둔한
‘구천둔(九千屯)’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태권도도의 유래라고 하니
태권도가 그만큼 오랜 역사를 지닌 무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주와 무술에 관한 또다른 기록으로는,
조선의 학자 홍만종의 해동이적에서는 당시 태권도의 전신인 수박의 달인 권진인이 적상산에서,
또 다른 문헌에 따르면 무주의 유학자 설계 박치원 선생이
백운산에서 심신수련과 무예인을 배출한 내용도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태권도원이 위치한 설천(雪川)면은 9천명의 호국무사가
아침에 밥을 짓기 위해서 쌀을 씻은 물이 눈같이 하얀 내(川)를 이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런 연유로 태권도원이 이곳 무주에 자리잡게 된 모양이다.
ㅅ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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