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전라도

[전북/무주]청정에너지 양수발전소와 적상 전망대

여울가 2015. 5. 8. 19:04

 전북 무주군에 자리한 한국수력원자력공사 무주 양수발전소가

 친환경 청정 에너지원으로 발돋움하면서 새로운 관광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1995년 무주군 적상면에 준공된 양수발전소는

국립공원 적상산 상부에 댐을 만들어

640만t의 물을 담아 하부저수지로 내리면서

 20만 가구의 가정에 전력(시간당 60만kw)을 공급하는 용량을 갖추고 있다.

무주 양수발전소는 관광객에게 청정에너지의 생산과정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국립공원 덕유산~적상산으로 이어지는 하부댐입구에 홍보관을 운영, 연간 20만명의 탐방객이 찾고 있다.

홍보관에는 초·중·고등생을 위한 학습실, 양수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고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는 대강당, 전시실 등이 마련됐다.

 탐방객은 홍보전시관을 자유롭게 돌아보며

 30여 분간 양수발전에 대한 모든 것을 공부할 수 있어

 현장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적상산 정상부근에 설치된 상부댐 전망대는

청정 무주지역의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가을철이면 연간 50여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

이와 함께 상부댐을 올라가는 중간에 머루와인 터널,

적상산 사고, 안국사 등이 자리해 볼거리도 가득하다.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적은 심야의 잉여전력을 이용

 하부댐이 물을 퍼올려 상부저수지에 저장한 후

 전력수요가 급증할 때 물을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로

전력 비상시 신속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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