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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촌]도이 김재권다니엘 시인과 함께 하는 북촌 문학기행(8)-화기 도감터

여울가 2015. 11. 10. 20:32

 

♡도이 김재권 시인과 함께 하는

북촌 문학기행(8)

 

8. 화기도감터,성삼문,김옥균, 서재필 집터

 

조선시대 총포를 만들었던 터이다. 화동 1번지

일대에 있던 병조에 예속된 임시관청이었던

화기도감이 있던 곳이다. 1614년(광해군 6년)

임진왜란 때 왜병의 조총에 대항하는 화기를

만들고자 설치한 조총청을 개편한 것으로, 청나라가 강성해지자 이에 대비하여

총포를 제작하고자 설치하였다.

 

1990년 고종의 칙령에 의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중고등학교인

 경기고등학교 터이다.

 

지금은 정독도서관이 자리잡고 있는데, 회기도감터이면서

성삼문,김옥균,서재필의 집터이기도 하여 역사적인 중요한 장소일 뿐만 아니라

아주 오래된 300살 회화나무와 아름다운 정원이 있어 도심속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