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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촌]도이 김재권다니엘 시인과 함께 하는 북촌 문학기행(15)-맹사성 집 터

여울가 2015. 11. 10. 21:04

 

♡도이 김재권 시인과 함께 하는 북촌 문학기행(15)

 

15. 맹사성의 집터 

 

맹사성(孟思誠, 1360년 8월 28일/음력 7월 17일 ~ 1438년 10월 22일/음력 10월 4일)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정치인, 유학자이다.

 

충남 아산의 신창사람으로 본관은 신창이다.

자는 자명(自明), 호는 고불(古佛)·동포(東浦)이다.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고려 수문전제학 맹희도(孟希道)의 아들이며 고려말의 명장인 최영의 손녀 사위이다.

 

황희, 윤회, 권진과 함께 세종 대에 재상을 지냈으며 세종의 측근 중의 한 사람이었다.

세종 때인 1427년 우의정, 1432년 좌의정을 지냈고 1435년 관직에서 물러났다.

세종 때 18년간 영의정을 지낸 황희와 함께 조선 전기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였고,

성품이 청백하고 검소하기로 이름이 났다.

 

'태종실록'을 편찬하였으며, 작품으로는

'강호사시가'가 있다.

 

 

맹사성이 이 집에 살 때 임금님이 계신 궁궐을 향하고 있어서

임금에 대한 충정이 느껴진다.

지대가 궁궐보다 훨씬 높아서 주변에서 그 집에 사는 것을 문제 삼았는데

워낙 검소하고 청빈한 맹사성인지라 세종임금님이 허락을 했다고 한다.

 

이곳은 북촌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찻집이 있어서 다음에 다시 한번 찾아오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