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6 일본 북해도

스스키노 거리에서 라멘을 먹다.

여울가 2016. 1. 7. 22:39

 

스스키노 거리는 밤에 더욱 활기가 차는

삿포로의 대표적인 환락가이다.

길을 따라 이자카야, 바 등 다양한 가게들이

모여 있어 홋가이도 향토요리나 신선한 해산물을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우린 술집에 갈 일은 없고

일본의 유명한 라멘을 먹어 보기로 했다.

일본은 라면 종류가 많지만 기본이 되는

라면은 시오라멘(소금맛), 미소라멘(된장맛),

쇼유라멘(간장맛) 등이 있는데 나는 가장 친숙한

미소라멘을 시켰다. 700엔으로 값도 가장 저렴하고 해물라멘은 1,500엔이었다.

 

미소라멘에 고추가루와 후추를 뿌려서

먹었는데 담백하고 국물 맛도 느끼하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다.

오직 북해도에서만 판매한다는

삿포로 클래식 맥주...약간 맛이 들큰하고

무거운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