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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캠프...'내가 책이라면'

여울가 2016. 1. 18. 18:30

한파가 몰아 닥친 서울 날씨가

장난이 아니네.

따뜻한 집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오늘 같은 날 노숙하는 분들은

어디서 잠을 청해야 할까?

 

얼굴에 닿는 찬기운이 어찌나

차갑던지 두 손으로 감싸고

퇴근했다.

 

겨울방학 중인데

오늘부터 5일 동안 독서캠프를

운영하는 관계로 출근을 했다.

 

집에서 그냥 노는 일은

내겐 정말 안 맞는 것 같다.

한없이 게을러지고

한없이 무기력해지고...

 

오늘의 주제는

'내가 책이라면'

 

아이들이 매우 열심히

활동해 주어 뿌듯한 하루였다.

맡아서 수고하시는 강쌤도

보람을 느끼시리라

생각한다.

 

날씨가 넘 추워서

굴떡국을 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