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1
칸차나부리의 연합군 공동묘지를 찾았다.
세계 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은 1941년부터 1943년까지 415Km길이의
'죽음의 철도'를 건설했다.
태국의 방콕과 버마(미얀마)를 연결하여 해양수송에 대한 비중을 줄이려고 했던 것이다.
이 때 10만명의 아시아인들과 1만6천명의 포로들이 작업 중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곳 연합군 묘지에는 6,982명의 영국, 네덜란드, 호주 등의 전쟁 포로들이 묻혀있다고 한다.
비석을 내려다 보니 20대 초반에 숨진
젊은 청년들이 피어보지도 못하고
묻혀 있는 곳에서 우린 숙연한 묵념을
올렸다.
전쟁 준비로 목숨을 잃은 분들이
하늘나라에서는 평화의 안식을 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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