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선상 회갑잔치가
아니었을까?
회갑잔치는 바지선을 타고
콰이강 깊은 곳으로 가서
노래방 기기를 틀어놓고
노래하고 춤추고...
통돼지 바베큐도 기름기가 완전히
빠져서 맛있고 공항에서 한병 사간
위스키도 있고...
주인공도 우리들,
공연도 우리가 하고
관객도 우리들이다.
남대문 시장에서 산 흰블라우스와
아유타야에서 산 롱치마와 모자를
쓰고서 온 맘과 몸을 다하여
놀고 또 놀았다.
아무리 시끄러워도
강 가운데 우리들 뿐이니
남에게 피해될 일도 없고
밤 9시가 되도록 3시간을
우린 회갑을 자축했다.
YouTube에서 '내 아이가 어때서' 선상 공연 보기 - https://youtu.be/nC0Nm3f_trs
YouTube에서 '칸차나부리에서의 회갑잔치 한마당(태국)' 보기 - https://youtu.be/y_lNek5X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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