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서울

[서울/종로]갑신정변 발화지 '우정총국'

여울가 2016. 4. 27. 13:34

갑신정변 발화지 우정총국...

 

조계사 입구에는 갑신정변의 발화지인

옛 우정총국이 자리잡고 있다. 지금은

체신기념관으로 우편업무를 보고 있다고 한다.

이 건물은 조선 초기 국립병원인 전의감(조선 시대 의료행정과

 의학교육을 맡아보던 관청으로,

궁중에 쓰이는 의약을 제조하고 약재를 재배함.)으로 사용 되었다.

1876년 강화도조약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 문호를 개방하면서 

 우편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1884년(고종21년)에 우정총국이 설치되고

우정총판에 임명된 홍영식이 개국준비에 착수했다.

그해 11월 마침내 5문과 10문 2종의 우표를 발행하면서

 한성-인천 간의 우정업무가 시작되었다.

 

휴일인 관계로 문이 닫혀 있어 그 앞에

줄줄이 앉아서 간식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