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64회 스승주간 교육공로자 표창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 보면,
교직이란 마냥 설레는 봄날의 영산홍
꽃길만은 아니었습니다.
더러는 비바람 치는 길이기도 했으며
어두운 밤 홀로 걷는
길이기도 했습니다.
평생 한길을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것은 고지식해서가 아니라
격동기가 요구한 시대적 요청 아래서
나라를 걱정하는 고귀한 마음의
발로였습니다.
한국교총은
선생님께서 교단에 바친
희생적인 삶과 애정이
그 어떤 꽃보다도 향기로운 삶이었음을 알며,
그 어떤 보화보다도 값진 것이었음을
기억하겠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교육발전에
이바지하신 공로는
제자들과 동료 선생님들 가슴에
영원한 빛으로 남아
등대가 될 것입니다.
선생님, 진정으로 존경하며 감사합니다.
선생님은 대한민국의 Nation builder입니다.
존경과 긍지를 돌려드리겠습니다.
2016.05.15
한국교총
어제가 스승의 날이었고
나는 이제 나이가 많이 먹은 증거로
교총에서 주는 교육공로상을 받았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교사로서의 삶이
말 그대로 보람되고 후회가 없어야
할텐데 그게 자신이 없네.ㅎ
'이런일 저런일 > 사는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스런 며느리와의 데이트 (0) | 2016.05.27 |
---|---|
대박~~!! 연극 '보잉보잉 제1탄' (0) | 2016.05.23 |
큰오빠 팔순 기념 가족모임 (0) | 2016.05.15 |
에너지 제로 건축물 '에너지 드림센터' (0) | 2016.04.30 |
한복입고 춤도 춰요. 내 나이가 어때서... (0) | 2016.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