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6 북유럽4국(핀,노르,스웨,덴마)

핀란드 루터교의 총본산 헬싱키 대성당

여울가 2016. 8. 13. 07:04

여행 2일차(2016.8.11)

 

◈ 헬싱키 대성당(Tuomiokirrko)

헬싱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교회로 핀란드 루터파의 총본산이다.

 핀란드 국민의 80% 정도가 루터교 신자라고 한다.

밝은 녹색 돔과 하얀 주랑으로 조화를 이룬 모습은 바다에서 바라보았을 때 아주 뛰어나다.

각종 국가적인 종교 행사가 거행되는 곳으로 1830년에 착공해 1852년에 완공되었으며

예배당에서는 파이프오르간 연주회도 열린다.

 

핀란드의 수도인 헬싱키의 중심부 원로원 광장에 있는 대성당이다.

이 대성당은 핀란드 루터교회 헬싱키 교구에 속해 있다.

그러니까 가톨릭의 성당이라기 보다는 교회인 셈이다.

 

'카를 루빙 엥겔(Carl Ludvig Engel)'이 설계한 신고전주의 왕궁 스타일의 이 건축물은

밝은 녹색 돔과 하얀 주랑이  조화를 이룬다.

 

중앙 돔은 네 측면 어디에서도 보이며,

지붕 위에는 예수의 12제자 동상이 서있다.

 

1917년 핀란드 독립 전까지는 성 니콜라우스 성당이라고 불렸다.

신고전주의 건축 양식으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성당이기도 하다.

 

헬싱키의 중심부에 있는 이 교회는 핀란드에서 유명한 관광 명소이다.

 매년 350,000명 정도의 사람 들이 대성당을 방문한다고 한다.

 

겉에서 보는 것보다 막상 교회 안으로

들어가면 내부가 지나치게 심플하고 깔끔해서

약간 실망스럽기까지 하다.

대형 파이프 오르간이  눈길을 끈다.

 

이 교회는 160여년 정도 되었는데 교회 안에 여러 동상이 서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분은 제단의 오른쪽 성경책을 들고 있는 분인데,

바로 필란드 언어를 만든 미까에아르고꼴라 주교님이시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