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일차(2016.8.11)
헬싱키 민속마을에 이어서 헬싱키의
중앙인 원로원 광장엘 갔다.
◈ 원로원 광장(Senaatintori)
원로원 광장 Senaatintori은 약 40만 개의 화강석이 깔린 조형미 있는 정사각형 광장으로
녹색의 구리돔과 흰색 주랑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헬싱키 대성당이 서 있고,
광장 중앙에는 러시아의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동상이 서있다.
지배국의 황제의 동상이 서 있는 것이 조금은 이해가 가지 않지만,
지배할 당시 핀란드 인에게 러시아 어가 아닌 핀란드어를 사용하게 하는 선정을 베풀었고,
그 이후의 황제들의 압박이 심해서 핀란드인들의 손으로 세웠다고 한다.
이로 인해서 후세 왕들이 반성을 좀 하긴 했을까?
지금까지 남겨둔 것은 러시아의 식민지 생활을 할때의 뼈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그대로 남겨 두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각종 국가의 종교행사와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가 열리기도 한다.
광장 주위에는 1820 ~1840 년대에 세워진 핀란드 건축의 전형물인 대통령관저와
헬싱키대학, 도서관 등이 들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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