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핀란드]핀란드의 영웅 시벨리우스 공원

여행 2일차(2016.8.11)

 

시벨리우스 공원

 

핀란드가 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곡가

잔 시벨리우스를 기념하여 만든 공원은 바다 옆에 위치하며 시민들의 쉼터이다.

 

공원 중앙에는 조각가 에이라 힐튜넨이 조각한 거대한 스테인레스 파이프 구조물과

시벨리우스의 얼굴을 표현한 동상이 있다.파이프오르간 모양은

24톤의 강철로 만들어졌으며 모두 600개의파이프로 이루어져 있다.

 

시벨리우스는 필란드 영웅 마네르하임을 누르고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다.

'핀란디아'라는 교향곡은 러시아 지배 말기 19세기에

핀란드인들에게 독립의 희망을 주고자

작곡된 곡이다.

이후 러시아황제는 금지령을 내렸고 1899년 초연 후 20년도 안 되어

1917년 독립하였다.

 

시벨리우스는 핀란드 제1의 독립유공자요,

국가의 영웅이 되었다.

그의 생전 80세 생일 때

필란드 국가에서 세워준 공원이다

그는 91세로 세상을 뜬다.

 

이 파이프 구조물은 파이프오르간일 수도 있고, 오로라의 물결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설도 있고

또 핀란드의 숲 자작나무를 쌓아놓은 것이라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