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7 서유럽6국(프,스.이,독,오,영)

여행1일차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여울가 2017. 1. 8. 08:48

 

여행1일차(2017.01.06)

 

인천공항을 오후 1시에 출발한

아시아나 OZ541비행기는

11시간 30분만에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지금 이곳은 1월 6일 오후 8시인데

대한민국은 1월 7일 새벽 4시이다.

이곳이 우리나라보다 8시간 늦는다.

 

임베네딕따, 이요안나 언니,

친구 장크리스티나와 남편인 마르코회장님,

그리고 어여쁜 아우 신세실리아와 나...

 

여섯명이 공항에서 15분 거리의

IBIS 호텔에 모여 삼종기도와

도착기도 그리고 누룽지탕으로

저녁을 먹었다.

 

장클의 가방을 열어보니

정리의 여왕답게 질서정연한 음식들에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다.

 

비행하는 동안 줄곧 해를 쫓아가는

판이라 해가 지는 것을 먼저보고

점점 해가 살아나는 거꾸로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좋았던 하루...

 

져가는 해를 6시간 가량이나

쫓아다니느라 진이 다 빠진 상태였지만

진한 핏빛으로 물들어 가는 멋진 광경이

꿈에도 나타나겠네.

 

♡프랑크푸르트를 향하여(2017.1.6)

https://youtu.be/xoSMXhDsG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