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7 서유럽6국(프,스.이,독,오,영)

세느강 유람선, 파리 야경

여울가 2017. 1. 19. 01:00

여행 9일차(2017.01.14)

 

파리의 세느강은 한강에 비해 폭이나 길이에

좁고 짧았지만, 그 주변에 고풍스런 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아름다운 강임에는 틀리없는 사실이다.

 

겨울철이라서 해가 짧아 어둠이 일찍 내린다는

것이 단점이기도 하지만 여행객에겐 장점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다.

낮에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어서이다.

 

마침 유람선에서는 한국어로 된 안내방송도

해 주고 있어서 유람선이 지날 때마다 이리 저리

카메라를 돌려가며 열심히 찍었다.

 

노트르담대성당,나폴레옹의 묘,오르세 미술관,

콩코드 광장의 관람차, 루브르박물관,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라는 알렉산드르3세 다리,자유의 여신상 등을 보았다.

 

오전에 루브르 박물관 관람에만 신경을 써서

옷을 얇게 입었는데 강바람에 어찌나 추워서 떨었는지 손이 얼음처럼 시렸다.

 

그렇지만 세느강의 유람선은 파리의 낭만과 멋을

모두담고유유히 흘러가고 아, 멋져...

나도 모르게 감탄이 저절로 터져나오는

아름다운 밤이었다.

 

세느강 유람선 투어 두번째(2017.1.14)

https://youtu.be/00Itd7nfH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