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성모님 그림 선물받다

여울가 2017. 3. 6. 14:35

오늘 친구로부터 매우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

 

1년 남짓 유화를 배우고 있는

친구에게 성모님 그림을

부탁했었다.

 

성화를 그리는 일이

쉽지 않다는 얘길 들은 터라

가능하지 않으면 안 그려도

된다고 했었는데...

 

친구가 내미는 액자 안에

깊은 생각에 잠기신 성모님이

앉아 계신다.

 

늘 덤벙거리고

가벼운 행동을 잘하는 내게

성모님의 모습은 많은 가르침을

줄 것 같다.

 

어서오세요..

어여쁘신 성모님...

제 집에서 저와 함께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