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안 보면
진심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인간 중독(?)
지난 3월은
유난히 길고도
추위는 질겼다.
오랫동안
보지 못한 아우가
쑥개떡을 쪄 준다며
집으로 오란다.
꼼짝하기 싫어
퍼질러 있다가
보고픈 얼굴 보러
나섰다.
쑥개떡은 그냥
미끼에 불과했고
봄향기 그득한 저녁 먹고
행복했네.
그런데 정작 쑥개떡 사진은
없네...ㅎ
'이런일 저런일 > 사는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실 제2롯데 불꽃쇼 (0) | 2017.04.02 |
---|---|
마실의 메뉴가 새로워졌다. (0) | 2017.04.02 |
뮤지컬 '임꺽정, 그가 온다'를 관람하다. (0) | 2017.03.24 |
성베네딕또회 요셉수도원 피정 (0) | 2017.03.19 |
오빠 문병 그리고 제2롯데 올려다보기 (0) | 2017.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