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인/하느님은 나의 전부

하느님 자비주일 미사(분당 성요한성당)

여울가 2017. 4. 24. 16:10

오늘은 부활팔부축제 주일이면서

하느님자비 주일이다.

천주교사도직회 한국지부 팔로티회에서

오늘 오후 1시부터 자비의 주일 미사를

봉헌하는데 친구가 초대를 해서

분당성요한성당에 갔다.

 

본당 설립 25주년이라는 성요한 성당은

건물이 어마어마하게 넓고 종탑도 높았다.

파이프오르간이 제대 정면 양쪽에 설치되어

있고 의자도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서

거대한 연주홀에 들어온 느낌이 들었다.

 

고해성사도 하고 교황님 지향기도 바치고

전대사의 은총을 받은 행복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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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고해성사를 받고 성체를 영하는 영혼들은 죄를 용서받고 벌도 완전히 면하게 될 것이다.”

“내 딸아, 상상도 할 수 없는 나의 자비에 대해서 온 세상에 말하여라.

나는 자비의 축일이 모든 영혼들, 특히 불쌍한 영혼들의 피난처와 안식처가 되기를 원한다.

그날 내 부드러운 자비의 깊은 속이 열릴 것이다.

내 자비의 근원으로 찾아오는 영혼들에게 은총을 바다처럼 쏟아 부어주겠다.

고해성사를 받고 성체를 영하는 영혼들은 죄를 용서받고 벌도 완전히 면하게 될 것이다.

그날 은총이 흘러넘치도록 신성한 수문이 활짝 열릴 것이다.

어떤 영혼도 내게 오기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해주어라.

비록 ‘너희 죄가 진홍같이 붉어도 눈과 같이 희어지며,

너희 죄가 다홍같이 붉어도 양털같이 되리라’는

이사야서의 말씀처럼, 진홍색 같은 죄인이라도

 나에게 오기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인도하여라.

자비의 축일이 부활 후 첫 주일에 성대하게 거행되기를 바란다.

내 자비의 샘을 향하여 돌아설 때까지 인류는 평화를 얻지 못할 것이다.”

《하느님의 자비 주일에 얻는 전대사의 은총》

2002년 6월 29일 교황청 내사원 발표


“전대사는 일반적인 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의 지향에 따른 기도)

 아래에서 다음의 신자들에게 주어진다.

곧, 부활 제2주일인 하느님의 자비 주일에 아무 성당이나 경당에서

소죄를 포함한 모든 죄의 성향에서 완전히 벗어난 깨끗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자비를 기리는 기도와 신심 행위에 참여하거나,

 현시된 성체 앞이나 감실에 모셔진 성체 앞에서

주님의 기도와 사도신경, 그리고 자비로우신 주 예수님께 드리는

신심기도(예를 들어, “자비로우신 주님, 저를 주님께 맡기나이다.”)를

 바치는 신자들에게 주어진다….”- 마리아 202호 2017년 3·4월

■ 하느님 자비심에 대한 성녀 파우스티나의 9일 기도

http://blog.naver.com/perpe64/90088808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