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를 앞두고
체육대회가 열렸다.
다행히 미세먼지가 없는
화창한 봄날씨...
바람이 간간히 불어서
먼지가 좀 날리는 것이
흠이긴 했다.
땡볕에서
아침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소리 지르고
응원하고
먼지 흠뻑 마시고
기진맥진 했는데...
청군이 이겼다고
아이들은 좋아하는데
난 너희들이 좋아하는 만큼
좋아지지가 않는구나.
그까짓 것
지면 어떻구
또 이기면
뭐하는데...
ㅎ..
난 진짜로 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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