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수]해상국립공원을 품은 여수...

해상국립공원을 품은 여수...

 

년중 행사로 고딩 동창 친구들과

가을 여행을 떠났다.

올해는 조금 멀지만 낯설지 않은 여수에

다녀오기로 하였다.

 

새벽에 서울역 10번 출구는

굿모닝여행사 전세버스들로 가득했다.

이미 영등포역에서 손님을 태우고

온 버스는 서울역에서, 다시 잠실역에서

손님을 태우고 마지막으로 죽전에서도

손님을 태웠다.

 

45인승 버스는 만차..

내 일행은 모두 17명이다.

 

여행사에 맡겨서 국내여행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게 아침밥과 저녁밥을 찰밥과

4가지 반찬으로 제공한다.

 

쌓인 정을 수다로 다 풀어내니 어느새

여수에 도착했다.

간장게장 정식으로 점심먹고

한려수도가 내려다보이는 해상 케이블카를

탔다. 여수시가지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주홍빛, 빨강색 지붕들이 제법 멋진

풍경이다.

 

자산에 내려서 걸어서 오동도까지..

음악분수에 맞춰서 춤도 추고

그대로 멈춰라~~!! 놀이도 하고..

 

닐씨에 꽤 더워서

얼음과자를 한입씩 물다가

유람선에 승선했다.

 

한려쿠르즈..

45분 동안 바다를 항해하는데

바다 구경..

갈매기 구경...

섬구경도 즐겁기만 하다.

 

특산품 매장에 들러서

돌산 갓김치, 김부각, 다시마,

멸치 등을 구입한 후 다시

서울로 귀경...

 

하루에 끝낸 여수 당일치기 여행은

조금은 피곤했지만 즐거운

추억쌓기에는 충분히좋았다.

 

아름다운 도시, 여수여행

https://youtu.be/fvqHf6ng0X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