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건강을 지키는 '효소가와' 미아점

여울가 2017. 12. 31. 18:08

 

공동체에서 함께 생활했던

아우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고

초대를 했다.

 

여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건강체험실,

효소가와 미아점...

 

쑥과 약초 그리고 효소를 섞어서

열을 가한 커다란 나무 상자 속에

얼굴만 내놓고 파묻혀서 20분 동안

찜질을 하는 것이다.

 

온도가 높아서 땀이 줄줄 나오는데

쑥과 약초향으로 기분은 상쾌하다.

찜질 후엔 얼굴 맛사지도 해 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네.

 

피부가 매우 매끄러워지고,

머리 숲도 많아지고

무릎 등 관절 아픈 것도 효과를

본다고...

특히 아토피 피부염이나 가려움증,

암환자들도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

 

60평 넓은 공간의 쾌적한 환경에서

땀을 뺀 후에 야채와 쑥차를 먹고 나니

절로 병이 다 나은 듯 몸이 많이 가벼워졌다.

 

월세를 내고도 수익이 남아야 할텐데

현재로선 월세 걱정은 없단다.

 

아픈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세실에게도 경제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보여서 참으로 다행이었다.

 

쉬고 싶을 때 가끔 찾고 싶은

힐링의 공간이 생겨서

내겐 다행스런 일이기도 하다.

 

미아사거리 롯데백화점 앞에서

12번 마을버스 타고 동북쇼핑 앞에서

내리면 동북쇼핑3층에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