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9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점화
이날 행사의 백미는 최종 성화 봉송이었다.
차범근, 추신수, 박찬호와 같은 스포츠스타들을 비롯해 박보검, 한혜진 등 연예인에 이르기까지
총 7,500명이 성화를 이어온데 이어 개회식에서도 성화는 레이스를 이어갔다.
7,500명은 남북 도합 7,500만명의 인구를 의미했다.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쇼트트랙의 전설 전이경,
2016 리우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정수현-박종아가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정수현-박종아는 함께 성화를 들고 계단을 뛰어올라 의미를 더했다.
이어 최종 성화 봉송 주자로 김연아가 등장했다.
한국 피겨의 전설인 만큼, 예견된 수순이었다.
김연아가 최종 성화를 봉송하는 과정에도 의미가 있었다.
김연아가 최종적으로 불을 지피자, 30개의 링이 치솟아 오르며 달항아리에 점화됐다.
30개의 링은 19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숫자였다.
서울올림픽의 불꽃이 30년의 세월을 지나 평창올림픽에서도 빛나는 것은 물론,
30년 전의 열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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