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쯤에
늘 화통한 웃음과 재미있는 말솜씨로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이끄셨던
부장님...
맛있는 점심을 사 주시겠다고
전화를 하셨다.
7호선을 타고 강남구청역에서 내리면
되는 곳이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다.
봄이 성큼 다가와서
더위까지 느껴지는데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라서
몹시 반가웠다.
며느리를 두고 있는 세 사람의
공통적인 대화는 며느리 잘 모시기...
맛있는 일식 점심에 한껏
행복해진 하루였다.
청라일식이 있는 건물은
한복 전문가 박술려님의 가게가 있었는데
복도에 전시되어 있는 한복들이
참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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