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중랑천의 봄은 무르익어가고...

여울가 2018. 4. 13. 20:37

중랑천의 봄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

 

조팝나무 꽃향기와

라일락 꽃향기에

취하기도 하고

봉긋 벌어진 튜울립의

아름다운 자태에 넋을 잃기도 하고...

 

평일 벌건 대낮에

한가로운 시간을 갖는다는 게

이렇게 행복한 일이라는 걸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