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8 중남미

잊지못할 비행기 회항사건

여울가 2018. 5. 28. 02:51

5월 17일(목)

 

비행기 회항 사건...

 

페루 '리마'공항에서 브라질 '포즈 드 이과수'

공항으로 가는 날...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바로 공항으로

갔다. 공항에서 햄버거와 콜라로 간편 점심을

먹고 12시25분 발 비행기를 탔다.

 

근 6시간을 비행해야 이과수 공항까지 갈 수

있는데 이륙 후 잠깐 잠을 잤나 싶었는데

비행기가 착륙을 한다.

 

벌써 도착?

알고보니 출발지였던 리마공항으로

회항을 한 것이었다. 이유는 기체결함...

 

공항에서 이리 저리 눈요기도 하고

시간을 죽인 시간이 5시간 정도...

 

오후 5시가 훨씬 지난 시각에 비행기가

출발하였다.

살다가 비행기 회항 사건도 겪어보다니

참으로 여러가지 경험도 한다.

 

포즈 두 이과수 공항에는 자정이 다 된

시각에 도착했는데 센스쟁이 가이드가

일식 도시락을 준비해놓고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아공~~@

피곤하고도 힘든 여행길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