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목)
비행기 회항 사건...
페루 '리마'공항에서 브라질 '포즈 드 이과수'
공항으로 가는 날...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바로 공항으로
갔다. 공항에서 햄버거와 콜라로 간편 점심을
먹고 12시25분 발 비행기를 탔다.
근 6시간을 비행해야 이과수 공항까지 갈 수
있는데 이륙 후 잠깐 잠을 잤나 싶었는데
비행기가 착륙을 한다.
벌써 도착?
알고보니 출발지였던 리마공항으로
회항을 한 것이었다. 이유는 기체결함...
공항에서 이리 저리 눈요기도 하고
시간을 죽인 시간이 5시간 정도...
오후 5시가 훨씬 지난 시각에 비행기가
출발하였다.
살다가 비행기 회항 사건도 겪어보다니
참으로 여러가지 경험도 한다.
포즈 두 이과수 공항에는 자정이 다 된
시각에 도착했는데 센스쟁이 가이드가
일식 도시락을 준비해놓고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아공~~@
피곤하고도 힘든 여행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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