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8 발리.족자카르타

여행 첫날 거북이섬 가는 길

여울가 2018. 6. 28. 22:00

2018.06.23

 

어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영옥이가

오늘은 좀 나아진 듯 해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는데 점심을 먹는데 영 입맛이 없다네.

 

많이 먹고 얼른 기운을 차려야 여행 일정에

지장이 없을텐데...

쇠고기 샤브샤브에

돼지고기, 닭고기 양녕 구이가 점심인데

우리들 입맛에 잘 맞아서 다행이었다.

배추김치와 깍두기도 먹을 만 하고...

이곳 맥주도 한병 시켰는데 맥주 53,000루피아

여서 어찌나 큰돈이라는 기분이 들던지..

5달러 쯤 되는건가?

아무튼 맥주는 순하고 목넘김도 부드러워서

건배 건배~~!!

 

차에 탔는데 경숙이가 갑자기 썬그라스가 없어졌다고 하는

바람에 다시 식당으로 올라가서 찾아오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젠 우리 나이가 뭐든지 한개씩

놓고 다니고, 죽어도 자기가 옳다고

주장할 수 없는 나이라는 거...

 

발리, 거북이섬 가는 길...

https://youtu.be/ptIMKRPnt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