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친구들과의 아쉬움 나누기...

여울가 2018. 7. 9. 01:51

어제도 송별회,

오늘도 송별회...

 

요즘 매일 저녁은 송별모임이네.

 

친구가 요즘 천연 염색 헤나에 반해서

헤나염색을 하는 일을 배웠다.

머리 염색도 하고

친구들도 얼굴보고

저녁밥도 먹자고...

맛있는 음식을 많이도 차렸네.

 

직접 주운 도토리로 묵을 쑤고

직접 채취한 산나물로 나물을 볶아서

토종닭과 녹두넣은 죽을 먹으면서

돌아가며 헤나염색도 하였다.

 

누구랄 것도 없이

서로 서로 머리를 매만져주니

전 인민(?)이 미용사...

 

만나고 헤어지면

또 다시 보고픈 친구들이

내게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