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우리 가족도 피서를 가기로 했다.
어디로?
하이원리조트에서 올해 7월에
개장한 '하이원워터월드'로...
강원도 산골짝 속에 거대한 워터월드가
개장했는데 과연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기도
했다.
주차장을 가득 메운 자동차들만 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와 있는지 알 것
같았는데, 들어가 보니 넓어서인지 사람에
치일 정도는 아니었다.
생후 처음으로 수영장에 가게 된
손녀 정윤이는 단 한번도 칭얼거리지
않고 물놀이에 잘 적응했다.
튜브 아래에서 발길질을 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신기하든지...
결국 튜브에 머리를 박고 잠이 들고
말았다.
이곳 워터월드에서 내 시선을 끈 곳은
파도풀...
매시 정시가 되면 뱃고동이 울리고
30분 동안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는데
그 파도를 타려고 몰려드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파도를 즐기는 모습이었고,
나도 아들과 함께 세차례 파도를 타고 놀았다.
하이원 워터파크의 시즌패스권을
끊었으니 앞으로 내 놀이터가 될 것이다.
사우나와 스파 등 휴식공간이 다양하게
완비되어 있어서 수영이 아니더라도
좋은 휴식처가 될 것 같다.
정윤 첫 물놀이 체험
https://youtu.be/anaWchqQxz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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