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아름다운 영월의 야경

여울가 2018. 7. 30. 07:36

영월의 야경

 

강바람이 하도 시원해서

걸으러 나갔다.

운동을 해야는 하는데

낮동안은 넘 더워서

나설 엄두가 안 나고...

 

동강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이

영월에선 으뜸이다.

돛대를 형상화 한 것일까?

 

우리 동네에서 출발하여

스포츠센터가 있는 하송리까지

왕복을 걸었더니

한시간 정도 걸렸다.

5Km를 걸었네.

 

다리 밑에 텐트를 친 사람도 있고,

골프장 주차장에 돗자리를 편

사람들도 있고

우리처럼 걷는 사람들도 있고...

 

며늘은 그런다.

"어머님, 저희 꼭 여행온 것

같지 않아요?"

 

"나도 매일 매일

콘도에 와 있는 느낌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