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예쁘고 귀여운 손녀, 열무공주

제천 키즈카페 'I want'

여울가 2018. 8. 12. 21:30

 

아침 저녁으론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니 가을이 가까워진 모양이다.

 

제천에 있는 키즈까페에 가자고

해서 과연 끼즈까페는 어찌 생긴 곳인지

구경을 갔다.

 

어른에게는 간단한 음식과 차 등을 판매하고

아이들은 장난감을 갖고 놀거나 놀이기구 등을

타는 곳이었다.

초등 전 아이들이 간식을 만드는 체험도

하는데 오늘은 우유팥빙수를 만드는

날이네.

 

정윤이는 스스로 놀기엔 아직 너무 어려서

엄마, 아빠가 같이 놀아주었는데 모든 게

신기한지 만져보고 눈빛이 초롱초롱 빛나고

있다.

 

처음 접한 언니, 오빠들의 노는 모습도

신기한지 바라보기도 하고...

 

오늘 밤 유성유가 쏟아지는 날이라고

해서 별마로천문대에 갈 예정이었지만

흐린 날씨에 구름이 넘 많이 껴서

포기하고 토종닭으로 닭죽을 쑤어 먹었다.

작은 아들까지 합류한 저녁 자리가 좋았다.

(2018.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