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8일차 10월 3일
#오조블케이즘
캐나다 국경을 넘어 미국 땅에서 저녁을 먹고
오조블케이즘에 가는 일정이다.
캐년은 넖은 계곡을 말하는데,
그랜드캐년은 더욱 더 큰 캐년이고,
그에 비해서 케이즘은 좁은 계곡을 뜻한다고 한다.
오조블케이즘은 1870년 오픈한 빙하기의 대협곡이다.
5억년의 지각변동에 의해 발생된 균열이 빙하기를 거치면서
다양한 형태의 계곡을 만든 '오조블케이즘'은
어느 예술가도 흉내내지 못할 천상의 조각을 만들어 놓은 듯한 멋진 풍광을
자랑하고 있었다.
한시간 정도를 도보로 걷는데 편백나무 숲이 우거진 초록에
오른쪽으로는 기기묘묘한 바위의 단층과 계곡 물이 흘러 내리고 있다.
걷는 거 잘 못하는 나도 거뜬히 걸을만한 폭신폭신한 길이
정말 상쾌하고 기분좋은 트레킹이었다.
여행 중에 친해진 구미에 산다는 젊은
부부와 함께 다녔는데, 기념으로 사진 한장 찍었네.
오조블케이즘 트래킹
'바다를 건너서 > 2018 미동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없는 거 없이 다 있다? 우드버리 프리미엄 아울렛 (0) | 2018.10.12 |
---|---|
뉴욕 북동부의 레이크조지 호수 (0) | 2018.10.12 |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레인보우 브릿지 (0) | 2018.10.11 |
워싱턴의 하루... (0) | 2018.10.11 |
워싱턴 기념탑,오벨리스크 (0) | 2018.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