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읍의 동강대교의 아랫쪽에
지난 해 설치해 놓은 섶다리가 있다.
섶은 가지를 뜻하는 말이라고...
이 섶다리는 여름 장마가 지면
모두 떠내려가고, 또 다시 주민들이
만들기를 반복한다고...
영월 주천면 판운리 쌍섶다리가
유명하다는데 거길 한번 가 봐야겠네.
그냥 눈으로 보는 것과
직접 휘청대는 다리 위를 걸어보는 것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었다.
다리를 건너니
동강이 흘러온 세월만큼
닳고 닳은 자갈들이 예쁘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과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보는
시선 또한 다름을 알게 된
섶다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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