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사진박물관에서는
영월군민들을 대상으로
사진아카데미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는 중이다.
초급은 금요일 오전,
마스터반은 금요일 오후에 수업이
있는데, 금요일 오전엔 보건소에서
건강체조를 하고 있어서 오후반인
마스터반에 수강 신청은 했다.
그동안 수십만장의 사진을
찍었었지만, 사실 어떻게 찍어야
잘 찍는 사진인지 잘 모르고 찍어왔다.
사진연수를 받은 적은 있었으나
배울 때는 잘 기억하고, 실천하다가
세월이 흐르면 또 내 멋대로 찍어왔었다.
그 누구보다 많은 사진을 찍었다고
감히 장담할 수 있지만, 잘 찍는다고
장담은 할 수 없는 사실...
오늘 배우기 시작한 사진찍기 수업을
열심히 해서 보다 더 멋진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
첫시간은 초점 맞추기와 스마트폰 잡는 법,
그리고 흔들리지 않게 찍으려면 카메라를
바닥에 고정시켜라..
이런 내용을 배웠고, 한시간은 밖에서 사진을
찍었다. 각자 찍은 사진을 영상으로 띄워서
잘된 점과 잘 못된 점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수님께선 내게 동강할미꽃의 솜털을
매우 세밀하게 잘 찍었다시며
앞으로 솜털을 전문으로 찍는
사진작가를 한번 해보라는 평을 해 주셨다.
정솜털 작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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