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령포 지나서 '꽃피는 산골'이라는
카페가 있다.
화덕 피자가 아주 맛있고,
꽃을 가꾸시는 주인님 부부가
고향을 오롯이 지키며 살고 계신다.
영어동아리...
그냥 영어회화책 한권을 선택해서
한 단원씩 돌아가며 예습을
해 와서 돌아가며 읽고, 해석하고,
웃고 떠들다가 맛난 음식도 먹는
그런 친구들의 모임이다.
원두막을 장작으로
데워주시는 사장님의 배려로
문닫을 때까지 일어서고 싶지 않은
그런 곳이다.
군에서 4년 전에 거저 나눠준 자두를
도로에 심어두고, 오가는 군민들이
거저 따 먹게 한다는 말씀에 감동...
이름도 꽃피는 산골이니
자두꽃과 잘 어울리고...
늘 가고 싶은 그런 장소가
있어서 너무 행복한
영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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