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제주도

추자도 맛집, 오동여 식당

여울가 2019. 7. 29. 15:05

추자도 맛집 '오동여 식당'

 

오동여가 무슨 뜻일까?

사장님 성함인 줄 알았는데

추자도 갯바위 낚시하는

바위이름이라네.

 

황경한 묘소와 추자성당을

다녀온 후 기진맥진...

배 출항시간까지 시간이 한시간 정도

남아있어서 점심을 먹었다.

 

일부는 물회, 일부는 참굴비백반...

 

짭잘하게 간이 된 굴비는 영광굴비와

맛이 좀 달랐지만 맛이 있었고,

물회는 시원하고 칼칼하고

국물 맛이 끝내줘서

공기밥 한그릇 말아서 뚝딱

해치웠다.

 

상당히 걸었는데

그 피로가 싹 가시는 듯한

맛난 점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