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제주도

제주도 여행 시 최강추천 코스, 빛의 벙커-클림트전

여울가 2019. 7. 29. 15:23

이번 제주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빛의 벙커-클림트전이다.

 

성산의 커피박물관 바움의 뒤편에

산을 뚫은 벙커(성산 아미멕스 전시관)가 있다.

이는 예전에 군사시설이었다는데

지금은 미디어아트센터가 된 곳이다.

 

‘빛의 벙커(Bunker de Lumieres)’전은 프랑스레보드프로방스 ‘빛의 채석장(Carrieres de Lumieres)’,

파리 ‘빛의 아틀리에(Atelier des Lumieres)’에 이어 프랑스 이외의 국가에서는

해외 최초로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아미엑스(AMIEX®) 전시다.

 

제주 성산 커피박물관 내 900평 규모의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 벙커가

상설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아미엑스(AMIEX®)는 프랑스 문화유산 및

예술 전시 공간 통합 서비스 기업 컬처스페이스(Culturespaces)가

개발한 몰입형 미디어아트다.

 

100여개의 프로젝터가 보여주는 세계 거장들의 명화와 수십 개의 스피커가 들려주는 음악을 통해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000원이고 네이버나

CJ one에서 미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직접 해보니 회원 등급이 낮아 1,500원 할인되었는데 그것도 2인만...ㅎ

 

입장을 하니 넓은공간에 어마어마한 빛들이

비춰지면서 그림들을 만들어내는데 황홀지경이었다.

45분 동안 영상에 어울리는 음악이 흐르고

마치 꿈 속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었다.

전반부엔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이 나오고

후반부에는 훈데르트 바서의 작품이 소개되었다.

 

동영상을 찍느라 팔이 아플 지경이었지만

한 순간도 놓치기 아까워서 끝날 때까지

거의 찍은 것 같다.

 

제주도를 찾는 분들은 한번쯤 기억해 놓으셨다가

성산 빛의 벙커에 다녀오시길 강추한다.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2019년 10월 27일까지 계속된다.

 

1) 정식명칭 :빛의 벙커 클림트전

2) 전시기간 :2018.11.16 (금) ~ 2019.10.27 (일)

3) 문의전화:1522-2653

4) 요금 :

어른(만 19세~64세) : 15,000원

청소년(만 13세~18세) : 11,000원

어린이(만 7세 ~ 12세) : 9,000원

5) 관람시간 :10:00 ~ 19:00 ( 입장마감 18:00 )

- 동절기 : 10:00 ~ 18:00 ( 입장마감 17:00 )

6)빛의 벙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039-22

 

빛의 벙커, '구스타프 클림트'전...

https://youtu.be/rIb8epCOv2I


 

빛의 벙커, '훈데르트 바서'전

https://youtu.be/ib33rqnFYU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