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에 갔는데 섭지코지를 지나치면
섭지코지가 몹시 기분나빠 할 까봐서
덥지만 섭지코지에도 갔다.
다행히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서
땀 흘리지 않고 언덕 위로 오를 수
있었다.
몇해 전에 섭지코지에서 베네딕따 언니를
무일푼으로 택시 태워 보냈었던 황당했던
추억을 되새기면서 기어히 닥따언니에게
전화를 걸어보는 프카...ㅎ
시원한 바다와 예쁜 과자집, 철석거리는 흰 파도,
그리고 흰 등대와 갈매기들의 쉼터가 된 바위까지
변함없는 섭지코지에 오늘도 관광객들은
많은 추억을 쌓고 떠나간다.
한화 아쿠아리움의 앞 바다에서
물놀이도 좀 해 주시는 센스..,
내일이믄 이제 제주를 떠난다니
아쉬움 가득안고 하나로마트에서
저녁 찬거리를 구입했다.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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