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들이 준비하고 고대하던
2019영월 별난아이 문화재들과
펼치는 영월별난아이페스티벌이 열리는 날이다.
행사는 오후 두시부터지만
미리 준비를 해야해서
오전 10시에 출발했다.
가는 길에 돼지고기 맛있기로 소문난
자연산우리돼지주천점에서 꼬지용 돼지고기를 샀다.
행사 장소인 법흥농촌체험관에는
벌써부터 분주한 손길들이 인사 받을
틈도 없다.
손을 씻고 꼬치구이용 재료를 꼬지에
꽂는 작업을 시작했다.
소세지를 맨 먼저 꽂고 대파를 꽂고
파프리카를 꽂고 돼지고기를 꽂았다.
그리고 나서 법흥사 가는 길의
산골 짜장면집에서 자장면을 점심으로
맛있게 먹었다.
삼촌발굴단과 별난아이로 선정된 별난 문화재들과
동네 주민들이 함께한 우리들의 축제...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하고,
문화재분들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야기 나누고 노래하고,
다시 이야기 나누고 춤추고...
4개월 동안 만나서 회의하고,
의견이 안 맞을 땐 서로 조율하던
문화인력들은 이제 삼촌발굴단이라는
이름으로 영월의 문화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힘을 합쳐서 살아갈 것이다.
빛깔좋은 꽃차,
맛있는 꼬치구이,
월남 쌀국수,
찹쌀로 만든 웰빙떡,
다식,견과류,
모닥불에 구운 옥수수까지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한 별난아이페스티벌이
끝나고 나니 우리 모두 오늘 밤엔
발 쭉 뻗고 단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 발굴된 영월별난아이(i)문화재는
꽃차 소물리에 김인숙, 영월 군민가수 노수은, 현대창작무용가 손지연과
영월 무용계의 아이돌 육초언, 오지 도자기 공예가 오지영,
영월 인디문학지기 윤태원, 영월 문화교류의 든든한 나무 교사 이상걸,
달달한 쿠킹 공방의 이정순, 문화예술기획 활동가 이효정,
공무원 사진가 최도단, 꿈꾸는 마차팬랩 디자이너 황성훈 등 10팀이 선정되었다.
한가람 풍물단 풍물공연...
영월 농민가수 노수은 님...
영월의 문화예술의 선구자 이효정 님의 장구가락...
영월 대표 무용가 손지연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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