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문화가 있는 구비구비 문화장터

여울가 2019. 10. 19. 23:21

가을의 절정이 되어가는 듯

살짝 살짝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며칠동안 날씨가 싸늘해서

이미 긴팔에 겉옷까지 껴입었었는데

오늘은 햇볕이 쨍쨍내리쬐고

덥기까지 한 날씨였다.

 

농어촌중심지활성화 사업으로 문을 연

덕포 구비구비문화장터는 오늘로 시범운영

다섯번째를 맞이했다.

 

오늘도 역시 문화 예술공연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내가 너라면'의 최혁 가수는

태백출신이라는데 영월 홍보를 많이 한다며

친근미를 발휘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오카리나 동아리인 한울오카리나는

초등학생부터 60대 할머니까지 함께 신나게 오카리나를 연주했다.

 

뒤이어 영월의 활력넘치는 블랙벨트센터 단원들의

태권도 시범은 언제나처럼 많은 박수를 받았다.

 

춤누리의 고운 부채춤은 어깨춤을 불러들였고,

영월 전통민요단은 밀양아리랑, 해주아리랑을

구성지게 불렀다.

 

마지막은 사회를 맡은 김영수회장의 강원아리랑으로

막을 내렸다.

오늘은 다른 곳에 축제가 많아서인지 문화장터 셀러들이

문을 열지 않았다.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장터인지라

구매하는 분들이 많지 않은 상태인데, 어서 빨리 이곳 홍보가

되어서 셀러들도 신명나고, 주민들도 즐겨찾는 문화장터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최혁의 '내가 너라면'

https://youtu.be/ZMEkK5W9aCo


 

한울 오카리나의 연주

https://youtu.be/nn3D1LBvFJE


 

영월 향토민요단, '밀양아리랑,해주아리랑'

https://youtu.be/tw0Y6Ap8rQQ


 

블랙벨트 태권도 시범단

https://youtu.be/R_QKXF43FHg


 

영월동아리연합회 김명수회장의 강원아리랑

https://youtu.be/4mbCobCRe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