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사돈댁 내외분과 정겨운 시간보내기

여울가 2019. 10. 20. 17:20

정윤이 외할아님과 외할머님께서

오셨다.

외손녀가 보고프신 맘이 어찌나

간절하신지, 글고 얼마나 예뻐하시는지

흉내도 못 낼 정도시다.

 

밖에서 식사를 대접하고팠는데

집에서 먹자고 하셔서

아들네 집에 갔다.

 

음식 솜씨가 좋으셔서

진수성찬을 차리셨다.

간장게장,양념게장,홍어,닭볶음,수육 등

무슨 생일상 차리듯이 장만하셨다.

 

딸가진 엄마는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할까? 끝없은 AS...

 

안 그러셨음 좋겠는데

지나치게 신경쓰시는 것 같아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

 

맛있는 밥과 안주와 막걸리와

사돈 내외분과 아들 부부와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