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주천의 핫플레이스가 될 '철th네 작업실'

여울가 2019. 12. 22. 20:36

그녀가 드디어

일을 냈다.

 

철쓰맘 윤철씨가

주천에 철th네 작업실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젊은달 Y파크 다녀오는 길에

철th네 들렀다.

 

유능한 처녀가 농부인 남편을

따라 시댁이 있는 주천으로 시집을 와서

세 아이의 엄마로, 네이버 블로거로,

또 동강애 sns마케터로 참 열심히

산다 싶었는데...

 

드뎌 그녀만의 공간을 마련했다니

많이 궁금했다.

 

뭐하는 곳인지?

 

일단 그래놀라와

플레인요거트를 섞어서 요거트볼을

판매할 예정이라는데, 시식용으로 내놓은

그래놀라가 어찌나 고소하고 맛있던지...

 

도대체 그래놀라가 뭐얌?

묻는 말에 보통 대명사란다.

그래놀라(Granola)는 오트밀과 보리, 현미, 옥수수 등을 중심으로 한 곡물 가공품과

코코넛, 견과류 등을 설탕, 꿀, 메이플 등의 시럽 (당밀), 식물성 기름과 섞어

오븐에서 구운 것을 말한다.

또한 말린 과일 등이 혼합되는 경우도 많다.

베이킹 도중에 몇 번 젓거나 구운 후에 분쇄하여 적당한 덩어리로 만든 것이다.

 

그래놀라에들어가는 귀리나 말린 사과 등 주천의 농산물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플레인요거트도 앞으론 수제로 만들

예정이라네.

 

피아노 방도 있고

컴퓨터방도 있어서

어린이들이나 업무를 봐야 할 경우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단체손님이 다담을 나눌 수 있는

다도체험도 기획중이고,

로컬푸드를 선별하여 직거래 방식으로

전시,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공간이 찾는 이들에게

편안함과 유익을 주는 멋진 공간이

되길 빌어본다.

물론 수익도 많이 나서 농촌에서의

멋진 롤 모델이 되었음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