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요즈음 계속 가수 양준일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유튜버들도 앞다투어 양준일을 다루고 있는데
오늘 'TV이벤트'에서 양준일에게 보내고 싶은
사연을 방송하겠다고 했다.
발빠르게 사연을 보냈더니
방금 전에 사연을 읽어주네.
내 사연은 세번째...
모든 생활이 엉망진창이 되어있어서
얼른 제정신을 차려야 할텐데 그게
내 의지대로 되질 않으니 그게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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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준일님께...
저 지금 펑펑 울었어요.
환타자이 카페 천명,이천명,삼천명 식구
불어날 때마다 얼마나 신나 하시고
좋아하셨는지... 이 방에 모인 팬들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퀴즈를 내고 당첨자들과 일대일 채팅도 해 주시고...
하루 12시간 중노동에 어쩔 땐 16km나
걸은 까닭에 너덜너덜해진 몸으로
아들에겐 고작 피곤한 몸으로 밖에
사랑을 줄 수 없다는 말씀...
까페의 글을 와이프님이 대신 읽어주시고
타이핑도 해 주시고...
내조를 잘해 주셔서 와이프님께도
진심 감사합니다.
피곤한 중에도 출근길에 인사 해 주시고
노래불러 녹음해서 올려주시고... 우리 준일님...
이토록 다정다감하신 분이
지금 육만명의 팬들이 모인 이곳에
얼마나 와서 기쁨을 나누고
싶으실까요?
책을 내신다는데
이곳에 있는 글만 봐도
준일님의 진심담긴 인생관이
느껴지네요.
여기에 있는 글들도
가져가셔야 될텐데... 2월에 책 나오면
꼭 싸인회를 하셨음 좋겠어요.
달려가서 싸인 받을거예요.
살아온 날들은
준일님보다 누나지만
인생의 선배로 모시겠습니다,
사랑하는 준일 오빠로...
2020년 1월 9일 준일님 팬카페 판타자이에서
'준일이즈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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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v이벤트님...
저는 강원도 영월에 살고 있는
65세 할머니랍니다.
좋은 방송 늘 지켜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준일 님으로 인하여 지금 대한민국이
홀릭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일상생활이 안 되고 있어요.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수많은 분들이 저랑 같은 현상이드라구요.
좀 지난 사연인데
반가워서 보냅니다.
앞으로도 우리 준일님의 선한영향력을
대한민국에 가득차게 전해주셔서
행복한 나라, 따뜻한 나라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튜브 'TV이벤트'의
양준일님께 보내는 사연(주닐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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