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청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교육이 끝나다.

여울가 2020. 8. 21. 18:11

한국관광공사에서의 3주일간의 교육일정이
어제 필기평가와 실기평가를 끝으로
모두 끝났다.
시험은 공부를 한다고 했지만
너무 깜깜하게 모르는 문제들이 있어서
시원하지가 않다.

좋았던 것은 불교미술을 배우는 시간에
불화나 여래부처님들과 보살의 차이점과
불상들을 보고 어떤 불상인지 조금은 구별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석가여래(대웅전),아미타여래(무량수전),
대일여래(비로자나불,대적광전),약사여래(약사전)에 대해서 우선 알았고

수인(손 모양)이 각기 다름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여래(불)를 양옆에서 모시는 협시보살이 문수보살,.보현보살,관음보살,세지보살,
지장보살,일광,월광 등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종교적인 차원이 아닌 역사,예술적인 차원으로라도 좀 더
관심을 가졌어야 했다.

지난 주에는 현장체험활동으로 충주 탄금대와 충렬사도
다녀왔는데, 코로나19가 확산된 이 상황이다 보니
우리의 교육이 아슬아슬하게 끝났다는
안도감이 들기도 하다.

어제까지 너무도 빡빡한 일정들로 많이 피곤하고 힘들었는데 오늘은 이리 편안하게 쉴 수 있으니 이 또한 행복하다.

충주 우륵선생과 신립장군의 발자취인 탄금대를 찾아서...
https://youtu.be/y6rY5QvSI8E

충민공 임경업장군의 사당, 충렬사
https://youtu.be/8CuS9MxVy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