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장릉의 원찰인 태백산 보덕사

여울가 2020. 10. 2. 19:03

영월 보덕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668년(문무왕 8)에 의상(義湘)이 창건하여 지덕사(旨德寺)라 하였다.

1161년(의종 15)에 운허(雲虛)가 중창하였고,
그 뒤 원경국사(元敬國師)가 극락보전(極樂寶殿)·염불당(念佛堂)·고법당(古法堂)·침운루(沈雲樓) 등을 중건하였다.

1457년(세조 3)에 단종이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 유배되자 사찰 명을 노릉사(魯陵寺)로 개칭하였으며,

1705년(숙종 31)에는 한의(漢誼)와 천밀(天密)이 대금당(大金堂)을 건립하였다.
그 뒤 단종 장릉(莊陵)의 원찰(願刹)로 지정되면서 보덕사라 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퇴락한

대현전(大賢殿)·목우실(牧牛室)·산신각·심검당(尋劍堂)·칠성각·사성각(四聖閣)·객방(客房) 등이 있다.

이 중 극락보전은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려 의종 때 운허와 원경국사가 증축하였다고 전하나,

현존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 양식의 팔작지붕으로 조선 후기 양식으로 추정된다.

이 절은 6·25 전까지 사전(寺田)이 1,000석에 이르고 승려가 100명 이상 있었으며,
월정사의 말사 중 가장 큰 사찰이었다고 한다.
절 옆에는 사적 제196호로 지정된 장릉(莊陵 : 단종의 능)이 있다.

장릉의 조포사인 보덕사
https://youtu.be/RuVc4_qurdM

 

 

 

 

 

 

 

 

 

 

 

 

 

 

 

 

 

 

 

 

 

 



#영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