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살아 숨쉬는 동굴 밖의 동굴, 영월동굴생태관

여울가 2020. 10. 7. 20:41

다양하게 동굴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영월동굴생태관

영월동굴생태관은 각 분야의 동굴 전문가들의 자료를 관람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설계한 우리나라 최초의 전시 시설물이다.

지하1층, 지상1층, 건축 연면적 1,594m² 규모로 지하 1,2층 전시관은 5개 구역으로 나눠
<석회는 누가 만드나> <숨어있는 동굴생물> <어두워도 부딪히지않아> <박쥐에대한 진실>

<신비한 동굴탐험> 등 1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생태관의 전시물 정보들은 단순한 나열식이 아니라 문답식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풀어가게 함으로써

흥미를 가지도록 구성였다.

전시교육 기능
- 동굴관련 특별전
- 동굴탐험, 지질, 영월의 동굴, 박쥐의 모든 것, 동굴 생물과 생태계, 동굴놀이, 동굴생물 사육관찰, 동굴 동영상
- 동굴 교실, 체험동굴 등


★지하1층
동굴탐험에 필요한 장비, 착용법 등을 알 수 있는 거꾸로 탐험대 전시와 지금의 동굴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관찰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지하2층
포유류이면서도 비행이 가능한 박쥐를 비롯하여 동굴에 서식하는 동굴생물들을

영상, 표본 등으로 관찰할 수 있는 제 2전시실과 실제 동굴생물을 관찰하고

고씨동굴의 비공개 구간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3전시실이 있다.

영월의 동굴생물들은 동굴환경에 따라
독특한 생태계를 갖는다. 동굴생물의 실물표본과 동굴생태계의 먹이사슬 구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박쥐는 어두운 동굴 안에서도 사물의 위치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초음파 등 박쥐의 생물학적 특성을 영상을 통해 체험할 수 있고,

고씨굴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영상을 통해 볼 수도 있다.

한반도에 서식하는 박쥐는
가장 흔한 관박쥐, 물윗수염박쥐,황금박쥐,토끼박쥐가 있는데
특히 황금박쥐는 천연기념물 제452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