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에 유니를 돌본다.
하루종일 쫑알쫑알 역할놀이 하기를
좋아해서 지치도록 말대답을 해 줘야 한다.
이유가 어찌나 다양하고 맞는지
말로는 이겨낼 수가 없을 지경이다.
얼마 전에 아빠랑 엄마랑
짜장면을 먹으러 갔는데
자꾸 흘리더란다.
흘리지 말라고 했더니
짜장면이 너무 길어서 그래.
이렇게 대답을 하드라네.
★동시★ 유니의 이유
엄마랑
아빠랑
짜장면을 먹었어요.
유니는 자꾸 짜장면을
흘려요.
"유나, 흘리지 말고 먹어."
"너무 길어서 그래."
유니는 단무지를
자꾸만 먹어요.
"유나, 단무지 그만 먹어."
"너무 맛있어서 그래."
꼬마요리사의 하루
https://youtu.be/WMfRE8ZuWu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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